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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시간 | 맞바꾼 것

서연 瑞姸 2025. 7. 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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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쓴다

요즘 나의 일상은 9:00~2:00 이렇게 일을 하고

퇴근 하면 자유시간이다

그리고 오후에 운동에 간다음

평일에는 그렇게 보내고 주말에는

저저번주에는 뭘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저번주에는 알바를 했었고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생각을 해보다가

특별히 시기적으로 뭔가를 열심히 준비하기보다는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 말고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거 하려고 그런 것도 있고

등등 새로운 회사 취업을 준비하면서

그런데 이력서를 쓰다가 느낀게 참 많이 성장 한것 같기도 하고

내 자신이 누군가로 하여금 변한 것 같다는 사실이다


여기까지 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가는 것 만큼이나 나도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부단히 하고 있었고

놓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던 건 꼭 해냈던 것 같다

결과가 좋았던 좋지 않았던


그래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역시나 안하고 있어서 확신이 없었던 것이라는걸 깨달았고

막상 무언가 하기 시작하면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보자니 나는 글을 쓰는 일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정리 정돈을 좋아하는 편이고 분명한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글로써 정리되면서 나 자신이 분명해지는 그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그다지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는 걱정하는 일보다는 지금 까지 해왔던 것처럼 어떻게던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려고 하게 된것 같다

그리고 말의 힘에 대해 다시금 많이 느꼈다.

실제로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내가 그걸 믿게 된다는 사실을


여전히 철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여전히 철 없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다

좋아하는 걸 찾아 나가면서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 것 같다

아마 과정 중에 있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괜찮아질 내일을 알기 때문에 지금을 이겨낼 수 있다


이번이 몇번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서울로 올라오면서

최근 얼마 전에 눈물을 흘린적이 있었다

그건 또 나만의 고충으로 인한 이유였지만 그런데 그 시간들까지

전부 이해 되는 순간이 오게 될것 같다

그래서 다행 인것 같다

더 의미있게 그리고 나답게 시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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