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 이야기 11 | 무엇이 나를 살게 하는가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독자 여러분 서연입니다
요즘 저는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느낌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미루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건강하게
삶을 지속 할 수 있는데에는 내면의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일뿐이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속이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알기 때문 인것 같습니다
어느 시점 부터 솔직해지지 못하고
나와 멀어지고 괴로움이 시작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일이었습니다
나에게 어떤 이유에서 그런 시간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돌아와 생각해보면
나답지 못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텼던 것에는
또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터 입니다
일반적이라는 말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일반적이다 또는 평범하다
여느 사람들이 하는 평범한 사랑이란
어떤 걸까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면서 그런 감정을 그다지 느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경험 했다고 할지 언정 그 끝이
늘 괜찮지만은 않았던거 같습니다
서투르다고 하기에는
너무 경험이 없었고 돌아서
나를 바라보자니 뭔가 물들어
이 색도 저 색도 아닌 내가 된 기분인것이죠
모험심이 강한 성격이기도 하고
겁이 많으면서도 은근 대범한 성격이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성격은 환경에 의해 변해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모습이 자신이라고
특정하기 조차 어려워 진것 같습니다
일상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전하고자 하는 말을
한마디로 함축한다면
평범하고도 잔잔한 사랑이 찾아 왔으면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많이 지쳤고 사실 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기력 조차 없는 시기 인것 같긴 합니다
타이밍 좋게 날도 덥고 여러모로
기력이 떨어지는 요즘 입니다

그럼에도 갤러리를 뒤적여 포스팅을 해봅니다
여러분도 비타민 잘 챙겨 드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직 먹는거랑 안먹는거랑 효과를 잘
모르겠긴 한데 그래도 꾸준히 먹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기침을 자주 하는 요즘인데
역류성 식도염인지 기관지염인지 천식인지
알수 없는 채로 보내던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집에 가니
기침이 싹 사라지는걸 보고 확실히
고시원이 환경이 좋은건 아니지
싶었습니다
아무튼 갑작스러울지 모르겠지만
나의 독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수 조차 없지만
전해드리고자 했던 근황은
이러합니다
놀랍게도 남자친구가 있었고
이별을 했으며
혼자가 되었고
지쳐 있는 상태이다
뭐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때로는 하늘이 야속할 정도로 쏟아 부은 마음에
반해 돌아오지 않는 어떠한 결과에 있어서
눈물짓던 날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마음들이 쌓여 지금의 지친 내가
되어버린 것만 같습니다
심각함을 체감 했던건
뭘해도 즐겁지가 않고
그다지 흥미가 없으며
본가에 내려간 시간동안에도
밥 먹구 잠만 잤다는 사실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 입니다
오늘 날짜로 새로 한달의 월세를 냈고
홀로 서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금의 노력 또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너무 자책 하거나
옳아매는 시간이 아니기를 바라며
지나 보내고 싶습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종종 유튜브에서 건너와 블로그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 분들도 계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유튜브 활동 계속 하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
또 뵈어요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