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장한 시간
오늘 하루중 행복했던 시간은
밤에 헬스장에 다녀온 일이었다
혼자 운동하면 재미없고
지루하고 하기 싫은데
라이브 하면서 사람들이랑
소통하니까 운동이 재미 있었다
나는 요즘 잘 지내고 있을까 ?
일이 조금 힘들거나 포기 하고 싶어도
포기 하지 않는 이유는
나를 지켜온 사람들
또한 나를 그렇게 쉽게 포기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
그래서 나도 쉽게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무튼 오늘 이렇게 글을 쓰러 찾아 오게 된 것은
하루 중 밤에 헬스장에 다녀온 일이 꽤 행복 했기 때문이다
운동을 한 것도 행복했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넓은 공간에 나 혼자 있는 듯한 시간이 좋았다
지금은 심신안정음악 키워드를 검색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듣고 있다
요즘 약도 꼬박 먹고 그렇게 지내고 있다
사실 힘들지 않은 건 아니다
그래서 종종 어쩌면 아주 많이
내 상태가 걱정 될 때도 있다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에
아주 많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어쩌면 내가 원하는 시간 만큼
원하는 스케줄 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약을 챙겨 먹으라는 말이 너무 싫고 미웠다
나를 아픈 사람 취급하는 것도 싫고
내가 약을 꼬박 먹어야 하는 현실도 싫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다른 마음이 든다
별것도 아닌 거 같은 부분에서
마음이 이상해진다
약을 꼬박 챙겨먹으라는 말이
나를 생각해주는 말인거 같아서 슬퍼진다
잃을게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나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이 무척 많아졌다
끝난 줄 알았던 인연도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내 마음의 평안과 행복 만큼이나
나의 주변 사람들 그리고
가까운 듯 먼 나의 유튜브 구독자 사람들
티스토리 독자 사람들
현생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 모두
무탈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나는 종종 눈물을 흘리는데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
슬퍼서 우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와 반대일 때가 있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는 것이다
그냥 그런 감정을 생각해 보았다
마음이 아주 따뜻해져서 눈물이 나는 그런 마음
지금 까지 살아온 시간들과
함께 이겨낸 시간들에
모두에게 대견하다
앞으로도 우리는 잘 이겨 내고
더더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