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일은 아무런 이해 관계 없이오롯이 나로 존재 하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조심스럽게 글을 쓴다목소리를 내도 되는지낼 수 있는지 알수 없는 상황이나지난 나의 인생 전반을 돌아보고 있었다그래서 어제도, 엊그제도, 이번달 내내 할말이 너무 많았다내가 여기 이제서야 찾아 왔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했고어떤 이유에서인지 5월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작년 5월 서울에 올라갔었다그리고 그 사람은 내가 딱 1년 있을 운명이었나보다 라는 말을 했다나는 운명에 대해 떠올렸을때 그 생각이 그다지 긍정적인 편은 아니다한편으로는 무기력해지는 지점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운명을 거스르는 행동을 하려고 한다거나그 자체를 미워하지는 않는다누군가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도 생기고또 그러다 다시 좋은 일이 생기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