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래를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그 사람이 그 노래를 나에게 알려줬기 때문이다사실 노래 보다 더 뭉클한건 그 노래를 알려준 마음이다오늘은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난다나는 나에게 아무리 나쁘게 대했다고 해도내가 어떠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하면용서가 되는 것 같다그래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불씨를 생각한다너무 활활 타오르지도너무 꺼지지도 않았으면 하는 내 마음을생각한다내일 서울에 간다아마 바빠서 갔다가 바로 올지도 모르지만방을 정리하면서 내 삶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내 가치관이 더 명확해 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여러모로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다누군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