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글쓰기였을까 ?
그 사람은 어떤 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 ?
나는 자신을 드러내는 일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
그저 그런 수많은 상황들이 펼쳐 졌을뿐
목소리를 궁금해 하길래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누가 지켜보고 있는지 알 수 없어져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더 조심스러워지는거야
자신감이 뭘까 ?
어쩌면 조금은 집요한 면이 있을지도 모르겠어
왜냐면 확실한 걸 좋아하거든
그래서 두루 뭉실하게 넘어가는게
너무 싫었어 하지만 수 많은 방식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그것 또한 어쩔수 없는 일이었겠지
모든 일에는 명확한 그럴 듯한 이유가 있었겠지
단지 난 그걸 보지 못하는 사람
그게 아니라면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 일수도 있고
그래도 난 항상 내 울타리 안의 전체를 생각하고 싶었어
그게 내 가치관인것 같아
갑자기 한 회사의 면접 질문이 떠오르는데
반대의 의견이 있을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어
그리고 그냥 생각했어
지금 서있는 여기서
횡단 보도에 서서 길을 건너기 전에 맞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는 해
전에는 두다리를 대고 서 있는 일
조차 쉽지 않다고 느꼈는데
그래서 무슨 생각을 했냐면
결국 해내고 싶다면
아 그전에
몇번의 생을 거슬러도 이겨 낼 수 없을 것 같은
세상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그보다 가는 길이 멀고 험난 해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
왜 가야 하는지 잊어 버리지 않는 다면
길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그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
그러니 너도 원하는게 있다면 절대 포기 하지 말고
묵묵히 그 길을 향해 걸어가기를 바라
수 많은 경우의 수와 상황들이 있을지언정
해결 하고 나면 그만이니
아마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일이겠지만
아무튼 요즘의 나는 비어 있는 시간도
여유로운 시간도
공중에 떠 있는 시간도
애초에 그런 시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생각해 봤어
어쩌면 속도감을 좋아하는 걸까 하고
그럴지도 모르겠어 빠르게 달리는게 좋아서
시간이 흐르기를 바랬다가 멈추기를 바랬다가
알수 없네 그래도 건강하기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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