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에 온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어작년 5월에 올라 왔는데1년 동안 지내면서 너무 느낀 것이 많아서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어나는 항상 스스로의 상황에 있어서 한탄하고 마음 아파 했지만어쩌면 참 운이 좋은 사람 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났어내가 그래도 나름 많이 성장 했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다고 느껴내가 너무 느려서 답답했는데 그래도 바른 길로 가고 있다면 다행이야사실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그런데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은 알 것도 같아내가 그동안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 생각해 봤어순간 순간 많은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애썼어내가 너무나 뒤쳐져 있다는 느낌도 받았고그런데 정말 운이 좋다고 느꼈던건삶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