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행복한 날이었다행복했던 기억 밖에 안난다그런데 그러다가그냥침묵이 익숙해서 침묵을 이어가곤 한다문득 어렸을때 내가 참 좋았던 점에 대해알려준 당신이 고마웠고같은 얘기를 또 한번 듣게 되어서수많은 오해들로 뒤덮인 그 사람을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타자는 애초에 존재 하지 않았던 걸까 ?나 자신이 나의 불행을 그토록 바랬던 걸까 ?알수 없다모든게 그냥 그렇게 흘러 갔을 뿐그런데 최근 들어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살아야 한다 그래서 어찌 저찌 스스로를달래가며 발걸음을 옮겼다그러다 내가 어디쯤 온걸까 생각을 해보았다꿈이 뭐냐고 물어보면아주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나는 내 꿈이 먼지 라고 대답 할것 같다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존재가 먼지 같았다그냥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내가 할 수 있는건 나만이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