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지내 ? 그냥 잘 지내냐고 묻고 싶었어저 말은 내가 좋아하는 말이야 왜냐면 나는 그냥이라는 말을 제일 좋아해왜냐면 그냥이라는 말은 내가 봤을때 사랑이랑 가장 가까운 단어야 내가 너를 왜 좋아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그것도 사실 별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하나 하나 조목 조목 따져본다면 그냥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지만그 모든걸 설명하기엔 설명할만한 말이나 단어 같은건 없어서 그냥이었는걸그건 그냥 그냥이었던거야요즘 몇일 전부터 내가 저 말을 되뇌였어 있잖아 만약에 이 세상에 내가 하는 속마음을 다 듣고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저 아이가 많이 아픈가 싶을거야왜냐면 나는 똑같은 말을 계속하거든이유는 모르겠어 아마 내 자신이 듣지 않기 때문인걸까그래서 똑같은 말을 되뇌여.요즘에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났어예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