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디 바쁜 하루가 몰아치면 좁디 좁은 나의 방이 옷더미 천국이 된다폭풍이 닥친것 마냥... 주중에 정신 없이 살다가 주말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좋을테지만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하지만 분명한건 방안에 있을때보다세상 밖에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가 더 행복하다는 사실이다집이라는 공간은 휴식을 위해 존재하는 거겠지집에서도 밖에서도 적당히 에너지를 쓰고 충전하면서살 수 있다면 좋을텐데그러기 위해서는 세상 밖이 전쟁터라기 보다는 서로 돕고 이해하며살아가면 좋을텐데 나부터가 그렇게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다아마 여러 경험들을 통해 지금이 최선이겠지그래도 내가 아끼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만큼은그 영혼을 지켜주고 싶었다내가 말하는 '지킴'이란 기준도 오롯이 나를 기준으로 하는 일이겠지만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