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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글쓰기 43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으셔서

나는 지금 버스 이고 글을 써최근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쓰고 싶었던 것도 있고상황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어이건 어떤 상황 저건 어떤 상황상황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했던걸까 ?상황을 봐가면서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이거는 안되는 상황이다 이런 말도 들었던 것 같아어렸을때 불 다 꺼진 거실에서엄마 등지고 자려고 할때 사실 안자고 있었어나는 그때도 생각이 많은 아이였는데뭐 그거는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나봐그때 무슨 생각했냐면엄마가 죽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너도 자라면서 그런 생각을 한적 있어 ?사람이 너무 소중해지면나는 그 사람의 죽음 부터 떠올리게 돼이유는 잘 모르겠어근데 시간이 참 많이 흘렀고삶은 생각보다 길지 않은 것 같아최근에 내가 K 장녀 마인드가 강한것 같다는 얘기를 들..

LIFE/글쓰기 2025.04.10

바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 뭘까우선 순위가 뭘까 계속해서 생각해내 인생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여유가 없으면 글도 쓸 수 없을 것 같아서그래도 글쓰는게 참 좋아사람들 사이에 있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세상 밖으로 내밀려 서 있는 내가 있어아무도 대신해 줄수 없고내가 원하는 삶스스로 선택해서살고 싶은 삶은사실 크게 특별하지는 않아생각보다 소소한 행복이 좋은데내가 여기 와서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근데 생각해보면 정말 하고 싶었던걸 열심히 해봤는데쉽사리 문이 열리지 않았고지금의 나는 바다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존재가 된 것 같아봄이 왔는데 봄을 만끽할 수도아마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이야기 하고 더 많은 걸 이겨내야 했던 걸까 ?누군가 나에게 빨리 자라고 싶냐고 물었어근데 그냥 그래야만 할 것 같은거야 이..

LIFE/글쓰기 2025.04.08

나의 삶을 이루는 사람들

내가 서울에 온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어작년 5월에 올라 왔는데1년 동안 지내면서 너무 느낀 것이 많아서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어나는 항상 스스로의 상황에 있어서 한탄하고 마음 아파 했지만어쩌면 참 운이 좋은 사람 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났어내가 그래도 나름 많이 성장 했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다고 느껴내가 너무 느려서 답답했는데 그래도 바른 길로 가고 있다면 다행이야사실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그런데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은 알 것도 같아내가 그동안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 생각해 봤어순간 순간 많은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애썼어내가 너무나 뒤쳐져 있다는 느낌도 받았고그런데 정말 운이 좋다고 느꼈던건삶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다는 생각..

LIFE/글쓰기 2025.04.05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

글도 여유가 있어야 쓸 수 있는거였다그래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으려고 해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면아 그보다는 최근 몇일 새 하루가 빨리 갔어정신 차리고 보니 그냥 그렇게 살고 있었어있잖아 살기 위해 했던 내 선택들이나 자신에게 용서 받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어나는 다시금 내가 어떤 사람이어야 했을까무슨 말을 해야 했을까 생각해난 여전히 어떤 사람도 되고 싶지 않지만내가 참 말을 안듣는다 생각했어근데 한편으로는 또 생각해출발점부터 완벽한 곳에서 시작한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실전에 적용들은건 많은데 어떻게 써야 할지를모르겠는거야어디에 무엇을 어떻게모든 일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그 사람은 다른 직업을 내려 깎는 말을 했어그런데 또 내가 겪었던 불합리하다고생각되어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

LIFE/글쓰기 2025.04.03

당신의 세상을 바라보면서

떡볶이를 좋아해엽기 떡볶이 먹는걸 좋아해나는 너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을까얼마나 나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나는 우리의 상황이 어긋나있는 상태를 보고 나쁘다고 말해그게 아니라면 내가 네 편이 될 수 없는 상황들어 맞지 않는다최근 몇년 동안 내 상황은 아마굴러갈 수 없는 자동차 상태고장난 자동차바퀴도 안돌아가고그냥 고장난 자동차근데 그래도 살아는 보고 싶었어평범하게 사는것도 쉽지 않다고 느꼈는데내 몸 하나 일으켜 빨래 돌리는 일도 힘들어 하면서그래도 잘 살아보고 싶었던 나를 생각하고 있다감정 정리를 하고 있었어감정 정리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뛰어든 건내 길이 아닌것 같다는 느낌에도 계속 해 왔던건그럼에도 지키고 싶은게 있었던 걸까미워 하고 싶지는 않아그 사람의 마음이 정말 그저 나를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

LIFE/글쓰기 2025.03.29

사람 사는 곳

요즘 들어 참 많은 생각을 했다원래도 생각이 많고 행동을 잘 옮기지 않는 타입이긴 했으나정말 신기하게도 행동을 잘 옮기지 않는 타입임에도 불구하고원하지 않는 감정 상태로 행동하는것 또한 가능한알 수 없는 사람이다글을 쓰는건 그냥 글을 쓰는 걸 좋아해서고누군가는 나의 글을 읽을 거라고 생각하면 그 감정이 나는좋은 것 같다 아마 누군가 나를 지켜본다는 느낌이 좋은것 같다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고 그 시선이 어떤 느낌일지는 알 수 없지만그래도 뭔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은 항상 나에게 위로가 된다그 누구와 그다지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지만요즘 나는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냥 그냥사실 모든 하루가 결코 단순한 하루가 아니였다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곧 1년이 되어가고나는 내가 만든 내 삶의 ..

LIFE/글쓰기 2025.03.25

Existence | Life | Comprehensive Art

안녕너도 내 블로그를 보고 있어 ?네가 누구던 나의 블로그를 읽고 있었으면 해내가 일하는 이유는 당신의 존재 덕분일테니최근에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지금 눈물이 자꾸나서 무슨 말 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그래도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네가 있기 때문인거야부정적자꾸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거를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는거야내가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바라보는 일이 너무 어려운거야그런 에너지가 감돌때면 항상 또 다른 에너지가 날 휘감아 자신을 깎아내리곤 해난 타자와 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너무 어려워 모든 관계를 놓아버렸지만(그러니까 내가 나를 괜찮게 생각하는 일. 때로는 나의 긍정적 에너지가 너에게서 다른 감정을 불러오기도 해.난 그게 괴로웠어. 너와 내가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스스로 버티고 서있어야 하는..

LIFE/글쓰기 2025.03.20

호흡

앉아서 생각을 하는 중사람을 만나고 나서 부터 많은 생각들이 이어졌다때로는 그다지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아님에도 그 존재를 이겨 내기 위해나답지 않은 선택을 한적도 있었다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것은 사실이다뭔가 설명하기 어렵지만 내가 느끼고 있는 논리에역설이 존재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나는 때로는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하고 그 행동이 장시간 이어지기도 한다그건 자기 파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조차도 감내하려는 모습이바보 같다는 단어보다얇은 종이 한장에 베이는 듯한 느낌이다그래서 더더욱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하지만 의식하지 않는 선에서 조차도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모든걸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었으면 했다그 사람은 아마 텍스트를 읽기 보다 텍스트를 읽음으로..

LIFE/글쓰기 2025.03.16

두고온 마음

산다는게 참 쉽지 않아언젠가 곧 지난 미래에너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될까봐 한편으로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매일 같이 붙어서 침대에 있던 날을 생각하면서괴롭다고 생각한 시간도그때가 행복한 거였구나너를 떠나 오기로 마음 먹은것도내 선택이었는데 자꾸만 마음이무거워지기만 한다그래서 자꾸 묻게 돼집에 가고 싶을때 갈수도보고 싶을때 볼 수도 없지만그래도 남은 생 안에서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하고그래서 참 미안해지기만 하는거야너를 혼자 두고 온 내가그래도 내 마음이 닿기를내 진심이 전해지기를앞선 미래를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이미 모든게 내 안에서 휘몰아치는 듯해그래도 감사하자우연은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LIFE/글쓰기 2025.03.14

세상에 문 두드리기 | 포기해야 하는 것

안녕하세요 티스토리독자여러분 서연입니다블로그를 쓸 수 있는 노트북과 키보드가 있다는게 참 감사한 현실입니다요즘에는 하고 있는 많은 것들에 힘이 부쳐서 주저 앉는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그저 길을 걷는 일도 쉽지 않다고 느꼈고고등학교때 마음 편히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에너지를 썼던 시간이 떠오르면서지금 내가 많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마음이 왜 이렇게 힘든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아무래도 그 원인에 대해 조목 조목 생각하기 보다는그저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최근에 가장 마음이 따뜻해졌던 말은동그라미랑 엑스에 있는데 세모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는데요태어난 날짜 나이 등등 스스로 선택할 수 없었던 것쓰여진 것 말고 다른것에 대한 이야기..

LIFE/글쓰기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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