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감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고 있는데문득 역에서 내려서집에 가는 방법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어떻게 해야 갈 수 있는거였더라 ?그 길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요즘 자주 행복하다이유에 대해 텍스트로 표현하고싶은 마음은 아니다그냥 가끔 어쩌면 자주 행복한 편인데이 느낌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것 같다어떤 사람을 보면서 정말 다른 세상에서살다 온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그 알 수 없는 느낌이 신기했다요즘에는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모든게 그저 흘러가게 두는 편인것 같다그러고 나니 또 다시 횡단 보도 앞이었다집에 돌아 오는 길에 이 알 수 없는 감정에 대해한참 생각을 해보다가그만 뒀다우리를 위한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다어쩌면 주는 법을 알고 싶었던 걸까 ?적당히가 어려웠다 늘그런데 아주 적당히 행복한이 느낌이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