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글쓰기 50

우리가 성장한 시간

오늘 하루중 행복했던 시간은밤에 헬스장에 다녀온 일이었다혼자 운동하면 재미없고 지루하고 하기 싫은데라이브 하면서 사람들이랑 소통하니까 운동이 재미 있었다나는 요즘 잘 지내고 있을까 ?일이 조금 힘들거나 포기 하고 싶어도 포기 하지 않는 이유는나를 지켜온 사람들 또한 나를 그렇게 쉽게 포기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그래서 나도 쉽게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아무튼 오늘 이렇게 글을 쓰러 찾아 오게 된 것은하루 중 밤에 헬스장에 다녀온 일이 꽤 행복 했기 때문이다운동을 한 것도 행복했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넓은 공간에 나 혼자 있는 듯한 시간이 좋았다지금은 심신안정음악 키워드를 검색해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듣고 있다요즘 약도 꼬박 먹고 그렇게 지내고 있다사실 힘들지 않은 건 아..

글쓰기 2025.07.23

글 쓸 용기

삶을 살다보면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다가도한 없이 막막할때가 있다그리고 무언가를 하기 위해 용기를 내야 했던 순간도 있다요즘 내가 그렇다좋아서 하던 글을 쓰는 일조차용기가 필요해진 요즘이다. 그래서 다시금 자연스러움에 대해 생각해 보곤 했다자연스러운 행동 자연스러운 말자연스러움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다.말은 그 사람의 마인드를 드러내는 명확한 수단과도 같다고 생각했다.때로는 과격한 어휘나 차마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은 말이내게 상처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지나간 시간을 곱씹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그래서 글을 쓰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던 것이다.하늘의 뜻이 있는걸까 생각이 들정도로놀라운 타이밍에 누군가에게 연락이 왔다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반가운 일은 아니었다.그냥 모든게 예상 하던 일이었다.예상 밖의 무..

글쓰기 2025.07.18

나다운 시간 | 맞바꾼 것

오랜만에 글을 쓴다요즘 나의 일상은 9:00~2:00 이렇게 일을 하고퇴근 하면 자유시간이다그리고 오후에 운동에 간다음평일에는 그렇게 보내고 주말에는저저번주에는 뭘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저번주에는 알바를 했었고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생각을 해보다가특별히 시기적으로 뭔가를 열심히 준비하기보다는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그것 말고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거 하려고 그런 것도 있고등등 새로운 회사 취업을 준비하면서그런데 이력서를 쓰다가 느낀게 참 많이 성장 한것 같기도 하고내 자신이 누군가로 하여금 변한 것 같다는 사실이다여기까지 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시간이 가는 것 만큼이나 나도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하..

글쓰기 2025.07.07

내가 여기 있는 이유

오랜만에 글을 쓴다약먹고 일찍 자야 하는데 글을 써본다수면 위로 많이 떠오른 느낌이다그냥 모든게 그렇다오늘 했던 요가 수업 이름이 필라 코어 였던가근막을 마사지 하는 동작이 많은 수업이다그래서 몸을 풀어주는게 좀 많이 아팠다새로운 선생님께 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점은 이전에해보지 않았던 동작을 해볼 수 있다는게 좋다요즘 근데 삶의 의미를 많이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시간이 붕 떠있는 느낌도 들고여러모로 마음이 싱숭생숭 복잡하다최근에 이사를 왔었다. 벌써 이사를 온지도 달력상으로 일주일이 되어 간다어쩌면 일주일이 넘었을지도 모르겠다.오늘은 오늘따라 갑자기 옛날 생각이 휘몰아 치듯 나더니지난 모든 날들이 지금 여기에 서 있는 듯 했다.그리고 내가 지금 사는 이곳이 애틋해졌다.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내가 걸..

글쓰기 2025.06.26

당신의 감정선

당신이 집으로 돌아오면 내 마음이 안정 됩니다.도코니 이루노어디에 있어계속 그 말만 반복했다어디에 있냐고. 너 어디에 있냐고찾고 싶었다니체는 가장 멀리있는 이를 사랑하기를 권한다고 했다나는 그 말을 당신이 가장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만오히려 가장 가까운 존재인 당신 자신을 사랑하라고 받아 들였다사람들마다 제각각이다받아 들이기 나름이다성격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그러다 생각을 멈췄다생각하기를 좋아하다가 요즘은 생각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나를 괴롭게 할때도 있다이해하지 못했는데 그게 아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아니라면그걸 PTSD 라고 말하던가 그런거 인것 같다내 글을 보며 많이 아픈가 싶을 수도 있고근데 나는 그다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편이다자기 위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근데..

글쓰기 2025.06.17

이 말을 꼭 전해야 했기 때문에

마음이 복잡할때는 글을 써.그게 아마 최선일거야나의 편에 서서 나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가 있다듣고 싶지 않은 소리인지 들리지 않은 소리인지믿을 수 없는 소리인지 알수 없다때때로 삶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난 혼자 서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 순간이 더 아득했어.누군가와 아득하다는 말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다 우울증은 마음의 암과도 같다그건 통제 할 수 없는 수 많은 상황들이 겹쳐나를 무기력하게 하고더이상 이겨 낼 수 없게 되면 그 한사람은죽음을 선택한다어쩌면 이겨냄의 대상이라고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그냥 무력한 상태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비관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머리가 멍했다.너무 살고 싶기도 했고아주 자주 소리 없이 눈물만 흘렀다그렇게 흘러 내리다 보면 그 뒤에는 또 어떤 감정이..

글쓰기 2025.06.17

일찍 잠에 드는 일

그사람이 한 말중에 틀린 말은 아무 것도 없었다내가 말을 이해하는데는 시간 차이가 있는 것 같다그리고 오랜 시간 차이가 있었다생각했다구분이 생겼다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일의 구분이 생겼다처음 부터 하고 싶은 일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가고 싶은 길이기에 노력하지 않았을까 싶다계속 현실을 회피 하고 있었던 걸까도망치려는 마음은 아니었다 그냥 모든게 부담이었기 때문이다나에게는 모든 선택지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컸다 그래서 다 내려 놓을 수 밖에 없었다하루 종일 울었다전에는 눈물이 나는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지만요즘에는 그렇게 회피하려고 하지 않고내가 슬픈 이유에 대해 이해하려고 생각하는 편이다기회가 있어도 여기 머무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그렇다면 그건..

글쓰기 2025.06.09

내가 느낀 삶에 대하여

사람을 보고 있다가 문득 그사람이어떤 길을 걸어 온 사람인지 보이는 순간이 있다나는 어떤 일을 계기로 어떠한 사람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일을 하고 싶지 않게 되었다모든 관계에는 거리가 중요한 것 같다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뭉게 구름 처럼 사라졌다밥을 먹다가 대체 될 수 있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졌는데 그건 예전부터 계속되는 느낌이었다그리고 또 다시 대체 될 수 있는 존재에 대해 생각했다그런 말에 대해 생각했다'너가 아니어도 괜찮아'뭐 그런이름에 대해서도 생각했다'대체 될 수 없음' 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내가 어떤 가치를 생각하고 기억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그 가치가 만들어낸 선택들이 모여 대체 될 수 없는 나를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그것은 오롯이..

글쓰기 2025.06.09

침잠 沈潛

체력이 부쳐도 스스로를 설득하며 여기 까지 왔다누구던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우리는 아마 한달에 두번쯤 봤을 것이다그리고 그 사람은 아마 그 사실을 그다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진료실 안에서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조차 기억 할 수 없었으니까다음주면 또 의사 선생님을 볼 것 이다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겠지나는 지금 이소라 노래를 듣고 있다지난 일주일 동안 마음이 무너져 내린 것 같다이유에 대해서 말하기 쉽지 않다이미 모든게 나만 알 수 없었던 이야기 처럼 흘러가고 있다그게 아이러니 한 나의 삶 인 것 같다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당신이 나에게 준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말과 행동에 대해서도 곱씹어 보았다어딘가 많이 닮아 있었다당신의 말을 이해 할 수 없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당신은..

글쓰기 2025.06.0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