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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9

떠오른 생각

무슨 생각을 해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손에 피한방울 묻히지 않고도 그 사람의 정신을 좀먹게 할 수 있는거였다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 ?그냥 내가 뭘 잘못했을까 해서악연이라는건 존재 하는 것 같아정신이 고통스러웠던 순간이 생각나기 시작했는데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무참히 당하고 웃어넘겼던 그때랑은 다르니까근데 내가 너랑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어살기 위해서는 너처럼 강해져야 했을까근데 그게 정말 강한 일이었을까내 맘과 네 맘이 다르지 않다는 대 전제에서둘 중 한 세계가 무너졌어그래서 난 도망쳐야 했어생각해보니 항상 같은 선택이었던거야너가 날 괴롭게 해서 그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거야이긴다는게 뭘까 ? 왜 이겨내야 할까 ?난 그 순간에 너한테 무슨 말을 해야했을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

라이프/글쓰기 2025.02.23

글을 오랜만에 쓴다.글을 쓰는데 새로운 이유가 생겼다면그건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이다.어떤 영문에서인지정확히 말하자면 시간이 멈추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세상은 정말 알 수 없다깊이 생각하지 말라 했다이유를 찾지 않는 편이 나에게 더 편한 길일까삶이 과연 내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을까나는 단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왜냐면 내 의지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난 그걸 받아들여야 했던 걸까내 시간이 알 수 없게 흐른다정확히 내가 지금 어디쯤 있는지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에 대한생각을 하고 있었다무엇을 버티고 있는지 왜 버티고 있는지내가 그사람의 말을 들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 이유였다아마 스스로 삶을 책임지고 싶었고더이상 부모님을 걱정 시키고 싶지 않았다근데 그런 내가 걷는 이 길이 잘..

라이프/글쓰기 2025.02.16

우리가 쓰는 이야기

나의 글이 닿을 어딘가안녕하세요 서연입니다.주말은 잘 보내셨나요일어나자마자 노트북 앞에 앉아서 글을 씁니다.요즘에는 참 힘들지만 노트북과 꼭 붙어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최근에 또 많은 감정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그것들에 대해 모두 떠올리는 일이 저에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아마 낮시간 내내 햇빛을 받지도 못하고 있었던게마음에 많이 걸렸던 모양입니다.최근에는 눈이 오기도 했고 그렇지만어쩌면 눈이 왔다는 사실도봄이 오고 있다는 사실도하나도 실감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전에 새로 알게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건지기억이 납니다.또 한번 새로운 사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그러니까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되어졌던 것들에서그렇게 행동하며 살았던 시간들을 벗어나다른 삶을 발견하게 된 것 입니다.그 사람은..

라이프/글쓰기 2025.02.09

좋아하는 글들만 모아서

안녕 잘지내 ? 그냥 잘 지내냐고 묻고 싶었어저 말은 내가 좋아하는 말이야 왜냐면 나는 그냥이라는 말을 제일 좋아해왜냐면 그냥이라는 말은 내가 봤을때 사랑이랑 가장 가까운 단어야 내가 너를 왜 좋아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그것도 사실 별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하나 하나 조목 조목 따져본다면 그냥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지만그 모든걸 설명하기엔 설명할만한 말이나 단어 같은건 없어서 그냥이었는걸그건 그냥 그냥이었던거야요즘 몇일 전부터 내가 저 말을 되뇌였어 있잖아 만약에 이 세상에 내가 하는 속마음을 다 듣고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저 아이가 많이 아픈가 싶을거야왜냐면 나는 똑같은 말을 계속하거든이유는 모르겠어 아마 내 자신이 듣지 않기 때문인걸까그래서 똑같은 말을 되뇌여.요즘에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났어예전에 ..

라이프/글쓰기 2025.02.04

설 연휴가 지나 가고

나의 시점 설날에 있었던 일안녕하세요 서연입니다설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 하기 까지 시간이 조금은 걸리네요정신 없이 도착했다가 아직도 적응 하고 있는 시간 입니다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기보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편인데문득 달력을 되돌아보니 설 연휴가 길었더라구요어쩐지 시간이 빨리 흐르기도 했는데 설날때 푹 쉬라는 사람들의 말과는달리 ... 저는 설에도 쉬지 못했답니다할일이 많았는데 아마 모두 스스로가 벌여 놓은 일들 덕분이겠죠첫번째로 이거를 여러분께 소개 해 드리고 싶었답니다이거 진짜 맛있어요 ...크고 예쁜 사과예쁜 과일 고르는 일도 좋아합니다설에는 원래 갈비를 먹는 걸까 ??엄마께서 요리를 잘하셔서 항상 운이 좋게 맛있는걸 잘 챙겨 먹는거 같아요무슨 할일이 그렇게 많았나 갤러리를 돌아봤더니 ...요..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한 이야기

당신에게도 세상 밖에 나오지 않은어쩌면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한 이야기가 있나요있잖아 오늘은 내가그 누구에게도 제대로 말해 본적 없었던 나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 이미 제 글쓰기 방식에 대해 이해하셨을지 모르겠지만저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을 어려워 해요그 또한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너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사람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뭐 그런나는 내 지난 경험이 내가 누군가와의 만남에 있어서사람과 만나고 이야기 하고 이런 자연스러운 모든 것들을두려워 하게 되었구나 생각했어근데 그 삶 속에 있으니까 하나도 몰랐는데내가 겪은 일에 대해 말할 수가 없었다왜냐면 내 잘못이라고 말할 것 같았다이해 받지 못할거 같아서그래서그런데 나는 그런 ..

라이프/글쓰기 2025.02.01

대화

있잖아 잠이 안와서 글을 써내가 세상 밖에 나왔는데참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팔기 바쁘다는 생각을 했어그냥 그건 자연스러운 거였는데내가 나 혼자 덩그러니 남았을때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거야내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까 ?삶에는 아름답다 추하다그보다 뭔가 생명이라는 개념에는아무튼 결코 단순하지 않은 것 같아감히 인간인 나로써 계산할수 없는 확률 같은 느낌인피니트 게임이라는 책이 있는데그런 책은 전혀 내 취향이 아닌데 내가 왜 그 책을 샀을까 생각해봤어그런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모든 사람은 멍청하지 않고 멍청해 보이는 사람도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라고이기다의 반대말은 지다그게 맞을까네가 이겨낸 하루는 누군가는 진 하루 인걸까 ?난 도무지 이 세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모르겠어내..

라이프/글쓰기 2025.02.01

우리가 우리인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서연이에요저녁 9시 50분 입니다서울로 돌아왔어요요즘 저는 제가 참 많은 부분이 변했다고 느껴요그리고 알수 없는 힘이 어딘가로 저를 데려가는 기분을 느껴요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용기 내서 또 지금의 존재를 드러내기 까지시간이 필요했고그리고 이 공간을 스쳐가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해요제가 최근에 정말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즘은 제가 엄마를 참 많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그런데 그런 제가 밉지 않고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요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는데싸이월드를 했던 시절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마 엄마가 싸이월드를 만들어줬던거 같아요그냥 지금의 제가그때의 엄마와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제가 최근에 또 생각을 해봤는데생각보다 세상을 살..

라이프/글쓰기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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